목포대, IPP사업단에 학교 차원 지원 강화

교무처, 학생취업처, 공학교육혁신센터 등 공조

목포대 IPP사업단이 23일 실시한 ‘2017 IPP형 장기현장실습 사전교육’에서 최일 총장 등 교직원과 참여 학생들이 성공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수행하고 있는 목포대 IPP사업단에 학교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면서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목포대가 지난 8월 23일 70주년 기념관에서 실시한 ‘2017. IPP형 장기현장실습 사전교육’은 예년처럼 IPP사업단 개별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IPP사업단, 교무처, 학생취업처, 공학교육혁신센터 등 목포대 여러 부서들이 함께 힘을 모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목포대 최일총장과 교무처장, 학생취업처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 송달영지사장 및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 학생 등 약 11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 송달영지사장이 23일 목포대 현장실습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정신과 신입사원의 자세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90여명의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사전교육에서는 △직업윤리와 정보보안, △산업안전, △직장인의 예절, △기획서 작성, △근로기준법 등 기업에서 장기현장실습생으로 갖추어야 할 소양과 역랑을 강화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오는 9월부터 4개월 또는 5개월 간 장기현장실습을 수행하게 된다.

목포대는 그동안 교무처와 IPP사업단이 별도로 진행되던 현장실습 사전설명회를 통합하여 운영하고 학생취업처와 공학혁신센터에서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예년에 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하였다.

범 대학 차원의 지원을 등에 업고 목포대 IPP사업단은 2017년 일학습병행제에서 고용노동부 제시목표인 30명을 훨씬 뛰어넘는 38명, 장기현장실습에서 목표인 120명을 웃돈 121명을 선발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최일 목포대 총장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새로운 직군 및 산업안전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등장하고 고숙련(High-skilled) 노동자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재학중에 4개월 이상 현장직무를 체험하는 IPP형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변화를 빠르게 인지하고 적응해 시대의 흐름에 잘 적응해서, 원하는 취업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재현 목포대 IPP사업단장은 “금년 하반기에는 일학습병행제 분야에 집중해, 2018년에는 일학습병행제 학습근로자를 45명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