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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SM상선 등 계열 3사 합병···재무구조 개선 추진

SM그룹, SM상선 등 계열 3사 합병···재무구조 개선 추진

등록 2017.08.28 14:18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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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종속회사 간 합병에 의해 재무부담 해소

사진=SM상선 제공사진=SM상선 제공

대한해운 계열 컨테이너 운영 해운회사인 SM상선이 대한상선 및 우방건설산업과 합병을 추진한다.

SM그룹은 27일 올 하반기 SM상선과 대한상선, 우방건설산업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M그룹은 계열사간 합병에 따라 대한해운의 재무부담도 완화될 것이라 예상했다.

SM그룹은 합병 대상 기업 가치 평가 및 계열사간 지분율 검토 등 다각도로 합병과 관련한 이슈를 검토 중에 있다. 올해 말 합병이 완료되면 SM상선 자산규모는 약 1조 2000억원, 부채비율 200%대로 낮아진다.

이번 합병은 대한해운 종속회사인 SM상선이 초우량 국적 컨테이너 선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내린 것이다.

이는 지난해 말 한진해운 미주 및 아주노선을 인수해 설립한 SM상선이 컨테이너 선대 확충 및 노선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SM그룹은 우량 계열사간 합병을 통해 자본 확충, 현금흐름 개선, 신용 보강 등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해 영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업계 선도 기업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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