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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음악의 대부’ 조동진이 남긴 발자취

[이슈 콕콕] ‘포크음악의 대부’ 조동진이 남긴 발자취

등록 2017.08.28 14:47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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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크음악의 대부’ 조동진이 남긴 발자취 기사의 사진

 ‘포크음악의 대부’ 조동진이 남긴 발자취 기사의 사진

 ‘포크음악의 대부’ 조동진이 남긴 발자취 기사의 사진

 ‘포크음악의 대부’ 조동진이 남긴 발자취 기사의 사진

 ‘포크음악의 대부’ 조동진이 남긴 발자취 기사의 사진

 ‘포크음악의 대부’ 조동진이 남긴 발자취 기사의 사진

‘포크계의 대부’ 조동진이 8월 28일 향년 70세로 눈을 감았습니다. 고인은 암으로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9월 16일 열릴 예정이던 13년 만의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었던 터라 더욱 안타까움이 큰데요. 1980년대 이후 국내 포크음악을 이끌어왔다 평가되는 조동진, 그는 어떤 음악가였을까요?

조동진은 1967년 미 8군 록밴드에서 기타리스트와 작곡가로 활동하며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기타 연주와 작곡 실력을 인정받은 조동진은 1979년 1집 앨범 ‘조동진’을 발표하며 대중음악 분야에 가수로 정식 데뷔했는데요. ‘행복한 사람’, ‘작은배’, ‘제비꽃’, ‘나뭇잎 사이로’ 등 서정성이 짙은 히트곡을 남기며 음악성을 인정받았습니다.

90년대에는 음악공동체 하나음악을 통해 조동익, 조동희, 장필순, 이규호 등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포크음악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주최, 재능 있는 음악인 발굴에 노력을 기울이는 등 한국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대부로 불려왔지요.

조동진 1집 앨범은 2008년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됐으며, 2016년 20년 만에 발표한 6집 앨범 ‘나무가 되어’는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 ‘최우수 팝 음반’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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