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착공 2019년말 가동3년간 7조8400억원 투자 계획메모리 반도체시장 경쟁력 강화 전략
28일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중국 시안 SCS법인에 향후 3년간 70억달러(7조84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경영위원회는 이날 투자금 중 33%인 23억달러에 대한 출자를 승인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투자는 중국 정부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증설 완료 후 시안 공장은 월20만장을 생산하는 평택 공장과 함께 3D 낸드플래시 양대 생산시설이 된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메모리 반도체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업계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에 의한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에 대해 2021년까지 생산유발효과 163조원, 고용유발효과 44만명을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 기존 15조6000억원에 2021년까지 평택 반도체 공장 추가 증설, 화성 반도체 공장 확충 등 21조4000억원을 추가해 총 37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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