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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임원진, 중국교포 설계사 위해 웨딩플래너 변신

한화생명 임원진, 중국교포 설계사 위해 웨딩플래너 변신

등록 2017.08.30 14:38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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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라벤더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중국교포 출신 한화생명 보험설계사(FP) 부부 두 쌍과 결혼식 준비 작업에 참여한 한화생명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라벤더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중국교포 출신 한화생명 보험설계사(FP) 부부 두 쌍과 결혼식 준비 작업에 참여한 한화생명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본사 임원들이 30일 중국교포 출신 보험설계사(FP) 부부 두 쌍의 결혼식을 위해 웨딩플래너로 변신했다.

한화생명 본사 임원 14명과 신입사원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라벤더홀에서 진행된 FP 부부의 결혼식 준비 작업에 참여해 꽃다발을 만들고 각종 소품을 장식했다.

이번 활동은 치남규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원 전원이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와 ‘꿈’, ‘숲’, ‘꽃’을 주제로 8월 한 달간 전개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주례를 맡은 최성환 한화생명 보험연구소장은 “낯선 고국 땅에서 FP로 성공한 두 분에게 축하와 고마움을 전한다”며 “가슴 떨릴 때 시작해 다리가 떨릴 때까지 함께 멀리 가야 할 길고 긴 여행을 시작하는 부부가 지금처럼 좋은 친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부부의 앞날을 축복하는 축가와 함께 율동을 선보였다. 축가 도중 미리 준비한 꽃을 두 신부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영근 사원은 “입사 후 첫 봉사활동으로 회사에서 성공한 중국교포 FP들의 앞날을 축복하게 돼 보람있었다”며 “특히 멀게만 느껴졌던 임원들과 함께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소통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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