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 및 17층에서 열린 스틸 코리아 2017은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산·학·연 전문가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 한국철강산업이 처한 불확실한 환경과 도전과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 및 미래비전 모색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스마트팩토리의 조속한 구축 및 산업간 연계를 통해 대내외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산업간 융합, 제조업의 서비스화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처해 산업 리더로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인사들도 철강업계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장병원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은 철강업계에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라며 “스틸 코리아가 철강산업의 자구책과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지혜가 모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명재 의원은 “단일 산업의 국회연구단체로 유일한 철강포럼에서 건설용 강재의 원산지 전수 조사 등 8개 법안을 발의해 3개 법안이 통과됐다”며 “앞으로도 철강산업이 나아가기 위한 법안을 입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고려제강 이태준 사장, 철강협회 송재빈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