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기아차, 통상임금 패소 하루 만에 반등

기아차가 통상임금 패소 후 하루 만에 반등 중이다.

1일 오전 9시 50분 기아차는 전일 보다 200원(0.56%) 오른 3만565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 메릴린치 등이 매수 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통상임금 패소 영향으로 전일 3.54% 가량 내렸다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하이투자증권 강동욱 연구원은 “이번 통상임금 관련 이슈는 오랜 기간 지속됐던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시장에서 초점을 과거에 해당하는 통상임금에서 현재의 신차효과, 영업개선 혹은 미래 성장 전략으로 이동시킬 수 있게 돼 오랜기간 주식시장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던 통상임금 문제가 악재로서의 역할을 마감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