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오늘 오후 주주협의회를 열고 더블스타의 추가 가격 인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매각 협상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각 채권은행의 내부 동의를 거쳐 오는 8일 해당 안건을 결의, 더블스타에 통보할 계획이다. 더블스타가 채권단의 불수용 의사에 재협상 의지를 나타내면 협상이 재개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매각은 최종적으로 무산된다.
한편 이날 채권단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채권단이 경영을 위임한 금호타이어 경영진 해임안도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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