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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자구안 마련 ‘강한 의지’

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자구안 마련 ‘강한 의지’

등록 2017.09.06 17:48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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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최선의 금호타이어 자구안을 마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6일 박삼구 회장은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요구한 자구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지난 5일 주주협의회를 열고 더블스타의 추가 가격 인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매각 협상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박삼구 회장에게 오는 12일 까지 자구안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이는 오는 9월 말 만기가 돌아오는 1조3000억원 규모의 부채에 대한 대응방안이다.

채권단은 금호그룹이 자구안을 내지 않거나 혹은 수용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박 회장 등 금호타이어 경영진에 대한 즉각 해임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중국 사업 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 회장은 "회사 경영이 안 좋아진 것은 내 책임"이라며 "어떤 방안이 회사에 도움이 될지 성의 있게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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