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협회 최승호 연구원, 美방화협회 기술위원 선정

한국화재보험협회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의 최승호 책임연구원<사진>이 미국방화협회(NFPA) 기술위원회 전문가위원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NFPA 기술위는 세계적 권위의 미국방화기준을 제정하는 조직으로, 최 책임연구원은 마감공정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최 책임연구원은 지난 2006년 미국 우스터공대에서 방화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소방기술사, 손해보험 언더라이터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화보협회 관계자는 “최 책임연구원의 NFPA 기술위 참여는 협회가 본격 추진 중인 한국화재안전기준(KFS) 활성화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세계적인 기준 제정 회의에 참여하고 각국 전문가들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보협회는 지난 1995년 NFP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방화기준을 한국어로 번역해 국내에 보급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