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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다문화이웃 수용 위한 사회공헌 사업 이어가

KB금융그룹, 다문화이웃 수용 위한 사회공헌 사업 이어가

등록 2017.09.13 15:15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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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레인보우사랑캠프. 사진=KB금융 제공.KB레인보우사랑캠프. 사진=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이 우리사회의 새로운 이웃을 수용하기 위해 ‘다문화’ 관련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KB의 주요 해외 진출국가인 아시아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다문화가정과 다문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우선 다문화 관련 주요 사회공헌 사업으로는 KB레인보우사랑캠프가 있다. KB레인보우사랑캠프는 200여 명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 등에게 경제, 금융교육과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에버랜드에서 열리는 1박 2일의 캠프 동안 1일차에 경제금융에 대한 기초지식을 재미있게 체득하며, 2일차에는 KB임직원과 1:1로 매칭되어 다양한 놀이기구 및 사파리 체험을 함께 한다. 유익한 경제·금융교육과 문화체험을 융합하여 참가 아동뿐 아니라 기관 관계자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한글교육과 사회적응을 돕는 'KB스타비(飛) 다문화멘토링'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선발하여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최소 1년이상 지속적으로 1:1 학습 멘토링과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학습성취도를 높이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대학생해외봉사단 ‘라온아띠’는 가난과 기아,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5개 국가(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에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2008년부터 총 485명의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아시아 각 지역에 파견되어 취약계층 청소년 교육, 장애아동 직업훈련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정부 및 국제 자원봉사 활동 단체 등에서 우수 글로벌 사회공헌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미얀마 양곤 ‘KB한국어학당’도 운영 중이다. KB국민은행은 2013년 미얀마 양곤에 양곤 KB한국어학당을 개원해 현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한국 문화를 전파하며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2016년에는 484명의 청소년이 KB한국어학당에 등록해 체계적인 한글 교육을 수강했으며, 한국문화행사 등 한류문화의 전파를 통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경제금융교육’ 및 ‘청소년’, ‘다문화’ 등 핵심분야는 물론 청년실업과 고령화 등 사회적 이슈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건강한 사회와 금융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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