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의 소재는 북핵위협에 대한 치킨게임식 대응부터 인종주의 양비론 시비, NFL(미국프로풋볼) 무릎꿇기 논란, 공화당 원로들과 불화, 푸에르토리코 재난의 미온적 대응까지 다양했다.
11일 CNN은 에미넘이 BET 힙합 어워드에서 공개한 랩비트 '스톰'의 가사 전문을 공개했다.
에미넘은 해당 랩에서 "바로 여기가 폭풍 전 고요인가"(It's the calm before the storm right here)라며 트럼프를 저격했다.
에미넘은 또 트럼프 대통령을 '가미카제'에 비유했다. 그는 "오바마를 지지하는 게 낫겠어"라며 "우리 현직에는 가미카제가 있어. 핵 홀로코스트를 야기할지도 몰라"(Cause what we got in office now is a kamikaze/That will probably cause a nuclear holocaust)라고 노래했다.
또한 그는 '가미카제'를 트럼프에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바마를 지지하는 게 낫겠어. 우리 현직에는 가미카제가 있어 핵홀로코스트를 야기할지도 몰라' 라며 '트럼프를 증오한다'고 가사를 맺었다.
에미넘은 지난해 12월 대선 과정에서도 당시 트럼프 후보를 '예측 불가능한 인물'(loose canon)로 평하며 비판하는 랩을 내놓은 바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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