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금융권 최초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AIA생명은 금융권 최초로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시스템 기반의 미래형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AIA생명은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아 ‘보험, 그 이상을 넘어(Beyond Insurance)’라는 비전 실행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년간 데이터센터 현대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AIA생명은 가상이미지, 셀프서비스 컴퓨팅, 보안 플랫폼 리소스 등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주문형 솔루션을 제공받게 됐다.

또 시스템 재해복구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진행되고, 주전산센터와의 상호교차 백업으로 안전성과 보안성이 높아졌다.

AIA생명은 올 연말 구축 예정인 인공지능(AI) 콜센터 ‘AIA-온(ON)’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을 양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일 AIA생명 운영본부장은 “업계 최초로 AI 콜센터를 도입하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영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