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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한신4 재건축 금품·향응 신고 25건 접수”

GS건설 “한신4 재건축 금품·향응 신고 25건 접수”

등록 2017.10.15 19:44

수정 2017.10.18 11:12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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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센터 접수 증거물 전체컷. 사진=GS건설 제공.신고센터 접수 증거물 전체컷.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은 한신4지구에서 매표시도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 운영 결과 지난 9~14일 200여 건의 상담 문의와 25건의 금품 향응 신고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달 26일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서 건설사의 과잉영업 등의 문제로 지적받은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선정이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이 될 수 있도록 공정경쟁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100만원 이상 금액에 대한 추가 신고 및 상담 중인 건수도 다수에 달한다"며 "수주전에서 고가의 금품향응 제공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제보를 접하면서 저희는 한편으로 재건축시장 정화라는 취지에 공감하고 직접 행동에 나서 주신 분들이 적지 않다는 점에 대해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행정기관의 경고와 언론의 우려 속에서도 여전히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영업행태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느낀다”고 소회했다.

또한 “신고센터 등으로 접수된 현황을 공지하면서 향후 재건축 시장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선진적으로 변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에 신고된 내역을 토대로 법적 검토를 거친 후 수사 의뢰 여부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GS는 “이번 발표는 GS건설의 한신4차 결과 여부와 상관없이 최종 투표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개표 시점에 맞춰 자료를 드리는 것”이라며 “향후에도 어떤 일이 있어도 저희가 드린 ‘도시정비 영업의 질서회복을 위한 GS건설의 선언’ 의 약속을 지키고, 주택 업계의 맏형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게도 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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