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꿀팁] 손발이 자주 저릴 땐 ‘유제품 챙기세요’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영양소인 무기질은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주요 무기질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신체 증상과 도움이 되는 식품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 칼슘(Ca) ＝ 뼈의 생성과 유지, 혈액 응고, 근육 신경의 정상적인 기능 등에 관여. 우리 몸에 칼슘이 부족하면 자주 손발이 저리고 쥐가 날 수 있습니다. 신경 예민, 불면증, 기억력 및 집중력 저하도 나타납니다. 도움 되는 식품은 유제품(우유, 치즈, 요구르트), 채소류(케일, 청경채, 브로콜리), 멸치, 두부 등이 있습니다.

◇ 마그네슘(Mg) ＝ 근육의 수축 및 이완작용과 신경 자극 전달 등에 관여. 마그네슘 부족 시 눈꺼풀 떨림이나 팔다리 저림, 근육 경련이 발생하며 피로, 우울감,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도움 되는 식품은 견과류(아몬드, 호두), 두류(콩, 땅콩), 해조류(다시마, 미역), 양배추, 시금치 등입니다.

◇ 철분(Fe) ＝ 체내 산소 운반과 혈액 및 에너지 생성에 관여. 창백한 안색에 현기증, 두통, 피로, 무기력, 불안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철분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육류(소, 돼지고기), 두류, 생선, 계란, 굴, 쑥갓, 미나리 등의 식품을 먹는 게 도움이 됩니다.

◇ 아연(Zn) ＝ 정상적 세포분열 및 면역기능에 관여. 아연이 부족할 때에는 미각 장애, 식욕 부진, 탈모, 잦은 질병 및 염증 등 면역력 저하가 나타납니다. 도움 되는 식품으로는 굴, 육류, 두류 및 곡류, 조개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