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현대차투자증권은 GKL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1393억원(YoY +4.0%), 영업이익은 376억원(YoY +8.8%)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시장 컨센서스 상회하는 호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경쟁사의 카지노 오픈으로 예상됐던 잠식효과가 생각보다 미비했고 P-CITY 오픈으로 국내 외인카지노 시장에 일본인 관광객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특히 현대차투자증권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지난해 수준의 배당(DPS 1000원)을 가정할 시 여전히 시가배당률 기준 4%에 근점하는 매력적인 가격 구간에 있다고 판단, 과거 수준으로 주가가 회복할 것으로 분석했다.
유성만 연구원은 “최근 한-중 관계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날 기미가 보이면서, 향후 중국인 방문객의 회복과 전반적인 일본인 방문객 성장으로 일본인이 주 고객인 동사의 수혜 기대된다”며 “전체 외인카지노 외형의 성장으로 국내 외인카지노 업체가 동반 성장하는 Win-Win의 형태로 나아갈 경우 동사의 주가는 과거 수준으로 회복해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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