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재능기부 봉사 활성화···현재 13개 봉사단 운영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의 재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재능봉사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2014년 6월 포스코 1% 나눔 재단 지원을 받아 발족한 재능기부 봉사단은 현재 도배, 전기, 농기계 수리, 발마사지 등 13개 봉사단이 운영 중이며, 광양시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능봉사센터는 각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물품을 관리할 수 있는 시설과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강의실 등이 마련돼 있다. 그동안 봉사물품 보관 및 관리와 정기적인 봉사단 교육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센터 앞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광양제철소 김순기 행정부소장과 사랑나눔복지재단 김성철 국장, 광양시 양준석 금호동장, 이재윤 주민생활지원과장, 재능봉사단 회원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웃음나눔봉사단의 이벤트를 시작으로 △재능봉사센터 현황 설명 △제막식 △센터 시설투어 △ 재능봉사단 활약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광양제철소 김순기 행정부소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을 향한 재능봉사단의 나눔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 재능봉사센터 개소식이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이번 재능봉사센터 개소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재능봉사와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밀착형 봉사를 확대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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