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현대카드 위촉계약직 직원이라고 밝힌 누리꾼 A씨가 회사 회식 후 팀장 B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회식 후 자신에 집에서 한 잔 더 할 것을 요구한 후에 범행을 저질렀다.
B씨는 다음날 아침 A씨의 볼을 꼬집으며 출근해야 하지 않냐고도 물었다. 그는 사건 이후 A씨를 불러내 “너가 침대 위에서 올라와 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A씨는 이후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센터장으로부터 반려 당했다.
앞서 한샘에서도 여직원에 대한 성폭행 사건이 불거졌다. 해당 사건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현대카드 성폭행 문제까지 논란이 돼 당분간 직장 내 성희롱, 성폭행 등 성 문제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지난 3일 논란이 시작된 한샘 성폭행은 불매 운동부터 시작해 청와대 청원 등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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