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사장은 지난 4년동안 코오롱플라스틱을 꾸준히 성장시켜온 성과를 인정받아 주력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이끌게 된다.
장희구 사장은 지난 1986년 서울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코오롱에 입사했다.
㈜코오롱의 구매팀장, 도쿄사무소장 이후 2013년 1월부터 코오롱플라스틱으로 자리를 옮겼다. 코오롱플라스틱 사업본부장을 거쳐 1년 만에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가 됐다.
그는 2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가운데 지난해부터 코오롱플라스틱이 실적 개선을 보인 것과 관련해 높히 평가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2014년부터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자동차 경량화 소재부문을 통해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코오롱 대표이사 안병덕 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장희구 부사장을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경영진 9명이 바뀌는 등 모두 36명에 대해 이뤄진 대규모 인사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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