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KLOOK)은 동남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여행 전문 예약 사이트로 여행 관련 액티비티와 투어 등 다양한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2014년 홍콩에서 시작하여 2017년 1월 한국지사를 오픈했으며, 현재 싱가포르, 호찌민, 방콕, 대만, 마닐라, 두바이 등 세계 13개 지사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여행 관련 예약만 5백만 건으로 현재 한국어, 중국어(표준어‧ 광동어), 영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다국어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협약으로 클룩사와 함께 동남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되었다. 롯데면세점은 클룩을 이용하는 내국인 고객에게 100달러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되는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매장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클룩 결제 문자에 있는 바코드 번호를 보여주면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면세점에서 제공한 바우처를 입력한 고객에게는 클룩코리아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클룩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구매금액별 할인쿠폰 3종을 제공하며, 향후 롯데면세점 매장 소개와 브랜드 안내 영상을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다국어 페이지에 게시하여 동남아 전지역으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중국의 왕홍 등 파워 블로거를 활용한 SNS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고객 다변화를 위해 홍콩, 태국, 베트남 등 현지 여행사와의 지속적 미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 동남아 현지 여행박람회 참석 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 왔다. 지난 9월에는 베트남 국영방송인 VTC에서 촬영 중인 베트남 현지 청소년 오디션 프로그램 ‘miss teen 2017’ 제작 협찬을 통해 롯데 브랜드를 알리는데 일조하는 등 다채널 홍보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태국 방콕시내점과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오픈하면서 현지 매장과 연계한 홍보 프로모션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클룩사와의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홍보 플랫폼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dori@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