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2차 회의를 열어 신용길 사장을 단독 후보로 확정했다.
신 사장은 1952년생으로 서울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조지아주립대 경영대학원에서 재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교보생명 자산운용·법인고객본부장, 교보자동차보험 사장, 교보생명 사장 등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KB생명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회추위 관계자는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의 진전등 당면 과제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다수 후보자를 대상으로 금융 및 생명보험에 대한 전문성, 회원사와의 소통능력 등을 검증한 결과, 신 사장이 후보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오는 12월 7일 열리는 총회를 거쳐 제34대 생보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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