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분야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화훼산업 발전에 동참키로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월가든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중증장애인 생산시설로 지정되어 있으며, 농업분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여명의 중증장애인들이 직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농원 운영 및 실내화분관리 사업을 실시 중이다.
사업단은 기존 화분 위주에서 절화를 이용한 1 Table 1 Flower 캠페인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직원들에게 생소한 절화 상품 개발을 위해 실습이 필요한 상황이나, 비싼 꽃을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있었다.
이번 3자간 업무 협약을 통해 aT중도매인이 판매하지 못해 상품가치가 저하된 꽃들을 사업단에 실습용으로 기부하거나, 대량 꽃 구매를 지원하는 등 꽃생활화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세영 사업단장은 “기부받은 꽃으로 만든 실습용 꽃은 양로원에 기부해서 꽃이 주는 즐거움을 최대한 나누고 싶다”라며, “꽃말과 감성글귀가 있는 고품격 1 Table 1 Flower 캠페인 진행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여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정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장애인의 사회진출 및 자립기반 조성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생활속 꽃소비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최대의 화훼도매시장으로서 사회적 책임 수행과 국내 꽃농가 소득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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