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MOU 체결할듯···2억달러 규모 전망양국 국책-국영은행 간 통화스와프 첫 사례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번주 중국에 방문해 공상은행과 통화스와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동걸 회장은 한중 정상회담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산업은행과 공상은행이 MOU를 체결하면 양국의 중앙은행이 아닌 국책·국영은행 간 통화스와프 체결의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두 은행은 자국에 진출한 상대국 기업에 현지통화로 대출할 수 있게 된다.
아직 통화스와프의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냐 외부에서는 2억달러(약 219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산업은행 관계자는 “공상은행과 통화스와프를 추진하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일정과 규모 등 세부적인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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