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선도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산업은행과 과학기술분야 핵심 연구기관인 정부출연연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우수 기술보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망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술혁신형 벤처기업을 육성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2022년까지 5년간 100개 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300개 이상의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산업은행은 정부출연연이 추천하는 우수기술 보유 기업에 대해 ‘KDB R&BD 프로그램’을 통한 투‧융자지원, ‘KDB NextRound’를 통한 투자유치 지원 등으로 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돕는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 개발·사업화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기술혁신형 벤처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4차 산업혁명 선도 정책 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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