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에는 백인균 산업은행 경영관리부문 부행장과 영등포구청 조길형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 3000만원은 영등포 관내 독거어르신, 저소득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에게 난방비와 급식비, 생활안정비, 의료비,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의 이번 성금은 임직원이 ‘연말사랑나누기’ 행사를 통해 모금한 것이다. 산업은행은 매년 12월 임직원의 정성을 모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올해에는 이동걸 회장 이하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8300만원에 성금액의 300%인 2억5000만원을 은행에서 매칭해 총 3억3000만원을 조성했다.
이에 산업은행 임직원은 기부와 함께 연말까지 전국 본·지점별로 사회 소외이웃에게 필요물품을 전달하는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백인균 부행장은 “임직원이 모은 작은 정성으로 추운 겨울에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