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미네소타에 제네시스 슈퍼볼 체험존과 NFL 테마파크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8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은 내년 2월4일(현지시간)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다. 미니애폴리스에서 슈퍼볼이 열리는 것은 1992년 이후 26년 만이다.
현대차는 슈퍼볼 개최도시 미니애폴리스에 총 275대의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NFL 공식지정 자동차, SUV로서 다차원적인 슈퍼볼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차는 최근 11차례 슈퍼볼에서 10회나 광고에 참여했다. 이번 슈퍼볼이 역대 10번째다. 슈퍼볼 광고는 30초 단가가 60억 원을 넘는 등 초당 2억원을 상회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로 꼽힌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8일 열린 2017년 하반기 해외법인장 회의에서 러시아 월드컵과 미국 슈퍼볼, 호주 오픈, PGA 제네시스 오픈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서 다각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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