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페이는 손바닥 정맥 정보를 사전 등록한 후 손바닥을 전용 단말기에 올리면 결제가 완료되는 바이오페이(Bio pay) 서비스다.
이에 따라 롯데카드 고객은 번거롭게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손바닥만 갖다 대면 스키장, 콘도, 사우나 등 리조트의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핸드페이 이용 희망자는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지참해 전국 55개 롯데카드센터에서 정맥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오크밸리 내 핸드페이 라운지에서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박두환 롯데카드 마케팅본부장은 “오크밸리에서의 핸드페이스 서비스 개시로 세계 최초로 지갑 없이 스키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지난 5월 롯데월드타워,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에 핸드페이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현재까지 세븐일레븐과 롯데카드, 롯데리아 등 70여곳에 단말기를 설치했으며, 내년 상반기 롯데시네마, 하이마트 등으로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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