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20분 “대형 화재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화재진압 중인 소방관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이미 사망한 분들에 대해서는 빨리 신원을 파악하여 가족들에게 신속히 소식을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3시 53분 충북 제천시 하소동 8층짜리 스포츠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16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헬기를 동원, 옥상으로 대피한 사람들 구조에 나섰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미처 피하지 못해 참변을 당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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