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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SAV 고속성장···수입SUV 시장 접수한다

[카라이프]BMW SAV 고속성장···수입SUV 시장 접수한다

등록 2017.12.26 07:3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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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1월까지 9천여 대 판매.. 32.5%↑BMW 코리아 판매 라인업 비중 17% 올해 X3 출시 이어 내년 X2 출시 예고럭셔리 SUV X7 출시 앞두고 기대 UP

BMW 플래그십 SAV 뉴 X7은 럭셔리 모델에 목말라 있던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올해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IAA)에서 BMW X7 i퍼포먼스(iPerformance) 콘셉트 모델로 처음 공개된 바 있는 뉴 X7은 장엄한 외관과 돋보이는 차량 비율로 럭셔리 모델의 존재감과 역동성을 강조한 모델이다. 사진=윤경현 기자BMW 플래그십 SAV 뉴 X7은 럭셔리 모델에 목말라 있던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올해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IAA)에서 BMW X7 i퍼포먼스(iPerformance) 콘셉트 모델로 처음 공개된 바 있는 뉴 X7은 장엄한 외관과 돋보이는 차량 비율로 럭셔리 모델의 존재감과 역동성을 강조한 모델이다. 사진=윤경현 기자

BMW 코리아의 SUV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가솔린 차량보다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저렴한 장점과 시장이 커지고 있는 레저 열풍으로 SUV의 인기에 혀를 내두를 정도다. 특히 3시리즈와 5시리즈로 대표되는 BMW 세단 시장과 함께 SUV 라인업의 성장은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BMW 코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SUV 판매는 8974대로 전년(6771대) 대비 약 32.5%를 증가했다. 이런 수치는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BMW 전체 라인업에서 17%를 차지하며 전년(15.9%) 대비 매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더욱이 연말 폭발적인 판매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BMW 코리아의 입장에서는 12월 구매 고객의 증가로 SUV 판매는 기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BMW코리아는 7년 만에 완전 변경(풀 체인지)된 신형 X3를 지난달 13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그동안 X3는 수입 SUV 시장에서 전통적인 강자로 군림해왔다.

지난 2003년 시장에 나온 이래 전 세계에서 16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시장에선 올해 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1447대의 판매량을 올렸다. 풀 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도 월평균 150여대 판매되며 BMW SUV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 출시된 신형 X3는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2.0L 4기통 디젤 및 3.0L 6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궁합으로 연료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을 지녔다.

신형 X3는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이라 불리는 새 장르를 개척하며 빈틈없는 주행 성능으로 도심과 산악지형, 비포장도로, 모래 구간 등 험로를 달릴 뿐 아니라 도하 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형 X3는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2.0L 4기통 디젤 및 3.0L 6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궁합으로 연료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을 지녔다. 사진=BMW 제공신형 X3는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2.0L 4기통 디젤 및 3.0L 6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궁합으로 연료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을 지녔다. 사진=BMW 제공

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는 신형 X3는 기존 효자 모델로 꼽히는 3, 5 시리즈와 함께 BMW 마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의 공통된 목소리다.

BMW SUV가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세력을 넓히고 있는 가장 주된 요인으로 탁월한 제품의 성능과 함께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꼽힌다. 수입차 고객들이 차량 구매 시 가장 우선순위로 꼽는 이유이기도 하다.

BMW SUV는 2018년에 전성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X2를 시작으로 하반기 뉴 X4, 뉴 X5 출격을 기다린다. 특히 뉴 X2에 대해 기대감은 크다.

뉴 X2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갖춰 새로운 운전의 즐거움을 보여주는 모델로 꼽힌다. 도시에 거주하며 활동적인 삶을 영위하고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에게 적합한 모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뉴 X2 선택의 관건은 3가지 버전의 트윈터보 엔진이다. 가솔린 모델 X2 xDrive20i는 최고출력 192마력에 스포티한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장착됐다.

디젤 모델인 X2 xDrive20d는 190마력의 최고출력을 갖췄으며 더욱 강력한 X2 xDrive25d는 231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2가지 디젤 모델 모두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이 기본 장착되어 고객의 시선을 사로 잡기 충분하다.

또 내년 초에는 3기통 엔진의 X2 sDrive18i와 4기통 엔진의 X2 xDrive20i, X2 sDrive18d 그리고 X2 xDrive18d 등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추가된다.

뉴 X2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갖춰 새로운 운전의 즐거움을 보여주는 모델로 꼽힌다. 사진=BMW 제공뉴 X2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갖춰 새로운 운전의 즐거움을 보여주는 모델로 꼽힌다. 사진=BMW 제공

외관의 장점은 차별화된 스타일이다. 기존 X시리즈의 강인한 인상에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더함은 물론 사각형의 휠 아치, 인상적인 배기 테일파이프 및 측면 디자인, 그리고 우아한 루프라인과 슬림한 창문 디자인이 특징이다.

더욱이 BMW 키드니 그릴의 위아래를 뒤집어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그릴 디자인을 최초로 채택했다.

키드니 그릴을 헤드라이트 보다 아래로 배치하여 역동성을 보다 강조했다. 또한 C-필러에 위치한 BMW 로고는 2000 CS와 3.0 CSL 등 가장 인기있었던 클래식 BMW 쿠페의 디테일에서 영감을 얻었다.

더불어 뉴 X2의 스포티한 서스펜션은 BMW 구동계의 섬세한 민첩성과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한다. M 스포츠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되어 더욱 단단한 스프링 및 댐퍼 세팅과 더 낮은 차체 높이가 적용된다.

무엇보다 운전자 개인의 취향에 맞춰 서스펜션 세팅을 더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는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은 압권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운전자가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파킹 어시스턴트를 적용하여 자동으로 적합한 주차 공간을 파악하고 차량이 스스로 평행 주차 구역에 주차한다.

BMW는 X1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를 기다리는 X7까지 더해 SUV 풀라인업 구축하여 일상에서 비즈니스는 물론 주말 스포츠 레저 활동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동반자가 될 것이다. 사진=BMW 제공BMW는 X1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를 기다리는 X7까지 더해 SUV 풀라인업 구축하여 일상에서 비즈니스는 물론 주말 스포츠 레저 활동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동반자가 될 것이다. 사진=BMW 제공

BMW 플래그십 SAV 뉴 X7은 럭셔리 모델에 목말라 있던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올해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IAA)에서 BMW X7 i퍼포먼스(iPerformance) 콘셉트 모델로 처음 공개된 바 있는 뉴 X7은 장엄한 외관과 돋보이는 차량 비율로 럭셔리 모델의 존재감과 역동성을 강조한 모델이다.

오는 2018년 말 글로벌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뉴 X7는 첫 사전 제작 모델 생산을 시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및 스칸디나비아의 설빙 슬로프 등 극한의 환경에서 다양한 내구성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1999년 최초의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Sports Activity Vehicle)’ 모델로 탄생한 X5를 기반으로 뛰어난 성능과 실용성으로 다양한 매력으로 새로운 라인업을 개척하고 있다”라며 “X1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를 기다리는 X7까지 SUV 풀라인업 구축하여 일상에서 비즈니스는 물론 주말 스포츠 레저 활동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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