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결재원 자료에 따르면 21~22일 양일간 청약접수를 받은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의 청약결과 258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215명이 몰리면서 평균 2.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은 파주시에서 청약을 받은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 이전까지 파주시 최다 청약단지는 지난 2007년 11월에 공급된 운정신도시 와동동의 ‘가람마을 11단지 동문굿모닝힐’로 3999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도 ‘가람마을 11단지 동문굿모닝힐’(6.5대 1)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청약경쟁률을 면적별로 살펴보면 국민주택으로 청약을 받은 전용 85㎡이하의 경우 205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823명이 청약을 하며 1.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민영주택으로 청약 받은 전용 85㎡초과는 52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392명이 몰리며 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59㎡A로 110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1391명이 몰리며 12.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모집가구수가 가장 많은 전용 84㎡A는 1244가구 모집에 1615명이 청약을 하며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민영주택으로 공급된 전용 98㎡은 151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1713명이 청약을 하며 11.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파주시 최초 분리형세대로 선보인 전용 109㎡B와 전용 109㎡C도 각각 1.74대 1, 1.6대 1로 마감됐다.
한편,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3042가구로 운정신도시 내 최대 규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운정주택사업㈜가 시행하는 만큼 전용 85㎡이하 2505가구는 국민주택으로, 전용 85㎡초과 537가구는 민영주택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59㎡A 247가구 △59㎡B 53가구 △84㎡A 1462가구 △84㎡B 368가구 △84㎡C 375가구 △98㎡ 162가구 △109㎡A 162가구 △109㎡B 113가구 △109㎡C 100가구 등 9개 주택형으로 중소형이 전체의 82%(2505가구) 가량을 차지한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의 당첨자는 29일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민영주택이 2018년 1월 9~11일 3일간, 국민주택이 2018년 1월 17~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파주시 미래로 396(야당동 1002번지)에 마련돼 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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