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6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안전에 힘쓰고 상식과 원칙 지켜달라”

[신년사]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안전에 힘쓰고 상식과 원칙 지켜달라”

등록 2018.01.02 13:56

임주희

  기자

공유

박찬구 회장, 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제공박찬구 회장, 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제공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올 해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상식과 원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박찬구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며 “경쟁우위 확보 및 시장 확대를 위해 피앤비에서 에폭시수지를, 폴리켐에서는TPV 증설을 완료했고 연구역량과 강화를 위해 피앤비에서 김포연구소를 착공했으며 폴리켐에서는 대전연구소를 확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는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지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안으로는 내실을 더욱 다지는 동시에 밖으로는 경쟁력을 높이는 한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외적인 환경이 어려워지지만 ‘글로벌 화학전문 그룹’으로의 도약을 멈춰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여수와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에서는 유독가스 누출, 공장 화재, 전기 폭발 등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했었다. 이러한 사고는 생산라인의 가동 중단, 관계자의 사법 처리, 그리고 사회적 지탄까지받게 될 수 있다”며 “하지만 무엇보다도 소중한 생명을 지킨다는 것은 그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인리히 법칙을 예로 들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겨 올해도 회사가 안전환경 관리 부문에서 중대재해 제로의 금자탑이 유지될 수 있도록
각자 맡은바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상식과 원칙이라는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몰상식과 구태에서 벗어나 상식과 원칙을 가지고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자기 자리에서 각자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 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난 47년간 혹독한 시련과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 왔다. 모든 임직원들은 열정을 가지고 오늘의 위기를 내일의 기회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