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최근 연초 신년사에서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수주는 건설사의 숙명이자 생존을 위한 기반이며 수익을 창출하는 출발점이다. 국내 및 해외 시장의 어려움과 혼란 속에서도 우리회사가 기회요인을 어떻게 발굴할 것인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주확률을 높이는 노력과 결과에 총력을 집중해야한다며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별로 각각의 특화된 수익확보를 위한 노력들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PQ통과, 입찰, 시공, 하자관리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프로젝트 전반을 주도하고 ECI, V/E 요소 등 기술지원 분야를 더욱 발굴해 수익을 내야 함은 물론 저가수주 지양에 대한 원칙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회사 구조 등 조직의 획기적인 변화 필요성도 제시했다. 그는 "건설시장 환경의 다양하고 빠른 변화에 대응하는 조직 및 인력의 운영과 관리는 회사 생존을 위한 당연한 요소다. 회사의 주요 경영지표들을 개선하는 등 목표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서는 이미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맞는 보수적이고 효율적인 경영구도에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직막으로 그는 "시장의 요구에 맞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 시장과 현장에 즉각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우수한 인력확보는 건설사의 실력이자 경쟁력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시장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갖춘 직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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