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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 실시

백화점 업계,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 실시

등록 2018.01.19 10:42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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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들이 외국인 대상 쇼핑 문화 관광 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실시한다. 사진= 현대백화점 제공주요 백화점들이 외국인 대상 쇼핑 문화 관광 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실시한다. 사진= 현대백화점 제공

주요 백화점들이 외국인 대상 쇼핑 문화 관광 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실시한다.

1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월 8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최대 카드사인 은련카드와 함께 ‘롯데백화점 X 은련카드 춘절 K-뷰티 럭키박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에 은련카드로 화장품 상품군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상품권 1만원권, 시슬리, 닥터자르트 등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에게 인기있는 화장품 브랜드의 샘플 15종을 증정한다.

중국인 마케팅도 확대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1층에 은련카드 부스를 만들고 당일 은련카드로 100만원부터 500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5%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일 화장품 상품군을 은련카드로 20만원부터 1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7%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중국의 국견 ‘차우차우’로 포토존을 구성하고 은련카드 소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감사품도 준다.

중국 최대 전자결제업체인 알리페이사와 제휴한 마케팅도 실시한다.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알리바바 그룹의 모든 사이트(타오바오, 티몰, 알리트립 등)에서 롯데백화점 1만원 선불카드 교환쿠폰을 증정한다.

즉시 할인 행사 ‘홍빠오 프로모션’에 당첨된 소비자에게는 구매금액대별 최대 2018위안(33만원 상당)을 할인해준다.

2월 8일부터 22일까지는 중국 소비자들이 대량으로 구매하는 한국의 스낵, 쿠키류, 음료류 등 인기 식음료(F&B) 브랜드 팝업스토어도 실시한다. 이밖에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인 1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 ‘코리아그랜드세일’ 리플렛을 소지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20만원부터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도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춘제를 맞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와 사은품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대상 점포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신촌점·판교점·디큐브시티 등 5개 백화점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가산점 등 총 7개 점포다.

현대백화점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200여 개 브랜드를 선별해 10∼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은련카드와 업무 제휴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이 은련카드로 결제 시 5% 할인과 5% 마일리지 적립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최근 단체 여행 패키지가 아닌 개별관광객(싼커) 방문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VIP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지난해 현대백화점에 방문한 외국인 중 연간 4000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는 지난 2016년에 비해 63%가 늘었다. 매출도 42%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2일부터 28일까지 화장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1만원 상품권과 10여 종 화장품 샘플이 들어간 ‘H박스’도 증정한다. 다음달 1∼28일 택시영수증을 지참하고 백화점에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1천명에게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상품권(1만원)도 준다.

대한항공을 이용한 중국인 관광객이 탑승일로부터 7일 이내에 티켓을 갖고 백화점을 방문하면 상품권(1만원)이 제공된다.

행사 기간에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인 위쳇의 현대백화점 공식 계정을 팔로워 하거나 본인 명의의 SNS를 통해 현대백화점 ‘스마일리’ 캠페인에 참여하는 소비자에게는 ‘황사 마스크’도 나눠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춘제 기간에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59.1% 신장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개별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을 중심으로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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