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 임차보증금담보대출은 공공임대주택과 공공지원주택 전세입주자금 지원을 위한 전용 상품이다.
‘공공지원주택’이란 기존 뉴스테이 정책에서 무주택자, 청년 등 취약계층에 배려가 없는 단점을 보완해 공적지원에 걸맞은 공공성을 강화한 주택이다. 일반 분양 아파트 수준의 품질과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입주자는 8년 동안 이사 걱정없이 거주 할 수 있다.
공공주택 임차보증금담보대출의 한도는 최대 5억원(공공임대주택 최대 3억원)이며 대출금리는 소비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신용등급 1등급이고 부수거래 감면금리 등을 적용할 경우 최저 연 2.90%(1월18일 기준)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수협은행이 지난해 10월 실시한 아이디어 사내 공모를 통해 탄생한 것이다. 임차보증금액 제한이 없고 저소득자나 소득증빙이 어려운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며 보증기관 보증서 발급 없이도 지원하는 게 트징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공공주택 임차보증금담보대출은 정부의 공적주택 100만호 계획 등 향후 공급 확대가 예상되는 공공주택 입주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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