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다방 천호점에서 열린 일자리 안정자금 간담회 때 청년다방 가맹점주들은 자유롭게 고충을 토로했다. 가맹사업 점주들은 “단기로 일하는 노동자들의 경우, 사회보험 인식이 낮고 가입을 꺼려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하는 데 애로가 있다”고 털어놨다. 정부와의 협조 의지도 밝혔다. 한경민 청년다방 가맹본부 대표는 “일자리 안정자금 등에 대한 내용을 청년다방 소식지에 실어 홍보해 가맹점주들이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반장식 일자리수석은 가맹사업 점주들의 고충 관련 “정부가 일자리 안정자금 13만원 외에 사회보험료 지원을 통해 신규 가입 사업주에게 노동자 1명당 12만원을 지원해 실질적 부담은 1만7000원에 불과하고, 노동자도 10만원을 지원받는다”며 “특히 노동자의 경우, 매월 14만2000원의 국민연금 적립금이 계속 누적될 뿐 아니라 실업 시 고용보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상세히 설명하며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주력했다.
한편 청와대는 고용노동부와 근리복지공단 등과 협력해 일자리 안정자금과 사회보험료 지원 등에 대한 현장밀착형 정부정책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세한 자영업자들과 중소기업, 노동자 등 한사람도 빠짐없이 지원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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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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