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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정책실장’에 ‘홍장표 경제수석’까지··· 소상공인 스킨십 넓히는 靑

‘장하성 정책실장’에 ‘홍장표 경제수석’까지··· 소상공인 스킨십 넓히는 靑

등록 2018.01.19 18:48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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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표 경제수석과 김영록 농림부 장관이 19일 신당동을 방문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홍장표 경제수석과 김영록 농림부 장관이 19일 신당동을 방문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 참모진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현장점검이 분주하다. 장하성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의 지난 18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인근 영세중소기업 방문에 이어 홍장표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이 19일 서울 중구 신당동 인근 외식업 현장을 방문한 것이 그렇다. 청와대 참모진의 이러한 행보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함은 물론,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완화책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홍장표 수석비서관의 신당동 인근 외식업 현장 방문에는 김영록 놀림축산식품부 장관도 동행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가량 현장에서 외식업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외식업 관계자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주로 밝혔다. “음식 가격은 10년 전 그대로인데 물가 등 비용은 올라 정말 어렵다” “외식업의 경우 근로시간이 길다. 총액기준 설정 상 최저임금보다 높은 급여를 받아 정부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등이 성토의 내용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홍장표 수석비서관과 김영록 장관은 이어서 한국외식중앙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서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조건 완화’와 농수축산물 의제매입세액 공제 한도 폐지, 무료 직업소개소 운영기준 완화 등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홍장표 수석비서관은 “(외식업 현장 관련) 근로시간이 길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았다)”며 제도대선 가능성을 비췄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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