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2017 IPP형 일학습병행제 성과발표회 개최

장기현장실습 통해 기업과 학생의 상생모델 제시

최일 목포대 총장이 24일 개최된 ‘2017. IPP형 일학습병행제 성과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IPP사업단이 지난 24일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2017. IPP형 일학습병행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성과발표회는 지난해 IPP형 일학습병행제의 성과를 알리고 학생-기업-사업단 간 소통을 통해 개선점을 모색, 올해 사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일 목포대 총장을 비롯한 교수진, 송달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장, 기업체 관계자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목포대 최일 총장의 격려사, 송달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장의 축사, 2016년 IPP형 일학습병행제 성과보고, 참여학생 및 참여기업 우수사례 발표, 감사패 전달, 총장상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총장상은 전기공학과 백두산, 정치언론홍보학과 김세라 학생이 수상했다.

최일 목포대 총장은 “목포대 IPP사업단은 취업연계형에 집중해 참여학생 161명 중 77명의 학생들이 졸업 전에 취업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목포대가 61.4%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는데 크게 일조했다”며 “IPP형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공역량 향상과 기업에서 요구하는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실무형인재로 거듭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IPP사업단장상을 수상한 경영학과 김주환 학생은 “평소 관심분야인 인테리어에 관련된 기업에서 4개월간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실습기업인 한화L&C에 실습 종료 후 곧바로 취업하게 되었다”며 “일학습병행제는 학점과 경제적인 도움 그리고 취업까지 일석삼조의 종합선물세트인만큼 IPP형 일학습병행제를 후배들에게 적극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대 IPP사업단장 서재현 교수는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단기간 실시했던 현장실습과 달리 4개월 이상의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기업에서 우수한 인재를 채용 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이다”며 “우수한 인재의 실습을 희망하는 기업은 목포대 IPP사업단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