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무역지수와 교역조건 현황에 따르면 12월 수출물량지수와 수출금액지수는 2016년 같은 달보다 각각 1.7%, 8.4% 상승했다. 아울러 수입물량지수와 수입금액지수는 2016년 같은 달과 비교해 각각 5.0%, 15.9% 증가했다.
수출물량지수는 수송장비 등의 수출이 감소했으나 전기·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의 수출이 늘어나 상승했고 수입물량지수는 제1차 금속제품과 광산품 등의 수입이 줄었으나 일반기계와 전기·전자기기 등의 수입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12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와 소득교역조건지수는 2016년 같은 달보다 각각 3.5%, 1.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