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제27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 개최

경영행정대학원 수료생 58명에 수료증 수여

목포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이 1일 제27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경영행정대학원(원장 박흥식)은 지난 1일 남악캠퍼스 대강당에서 제27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목포대 최고경영자과정은 1991년 개설되어 27년이라는 유구한 역사 속에 현재까지 1778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이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리더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흥식 경영행정대학원장, 박동철 학생취업처장, 최한석 기획처장, 총동문회 임원 및 수료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총 58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또한 교육과정 이수 실적이 우수한 원생에게는 총장상, 원장상, 총동문회장상도 함께 수여됐다.

특히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생들이 모은 일천만원의 발전기금이 목포대에 기탁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숭고한 뜻을 전하기도 했다.

목포대는 이번에 기탁된 발전기금을 학부생 장학금 지급과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각종 사업비 집행으로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목포대 최일 총장은 박동철 학생취업처장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이제 수료생 여러분은 풍부한 사회경험을 통해 쌓아온 경륜과 최고경영자과정에서 얻은 지성을 접목시켜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되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되어주실 거라 믿는다”며, “아울러 이제 오늘로써 목포대 동문이 된 만큼 모교를 위해서도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최고경영자과정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및 경영 환경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지식경영 등 효과적인 경영 관리기법을 교수함과 동시에 최고 경영자 상호간 정보 교류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사회 저명인사 및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외부특강을 함께 진행함으로서 사회에 진출한 경영인들에게 최고 수준의 전문적 식견을 습득하는 소중한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