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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없는 수족구병, 국내 백신 개발 ‘본격화’

치료제 없는 수족구병, 국내 백신 개발 ‘본격화’

등록 2018.02.08 10:54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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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없는 수족구병, 국내 백신 개발 ‘본격화’. 사진=SBS치료제 없는 수족구병, 국내 백신 개발 ‘본격화’. 사진=SBS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는 수족구병에 대한 국내 백신 개발이 착수돼 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백신주권 확립은 물론 국내 제약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순수 국내기술로 수족구병 예방 백신후보주를 개발해 제약업체인 CJ헬스케어에 기술을 이전한다고 8일 밝혔다.

치료제 없는 수족구병은 매년 여름철이 되면 환자가 급증한다.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이다.

치료제 없는 수족구병은 주로 어린 0∼6세 아이들의 손, 발, 목과 입안 등에 붉은 수포성 발진과 궤양이 생긴다.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 생기게 되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호전된다.

하지만 간간이 전혀 먹지 못해 탈수가 생기거나, 뇌수막염, 뇌염과 같은 신경계 합병증, 심근염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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