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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최문작 ㈜청호산업 회장에 감사패 전달

목포대, 최문작 ㈜청호산업 회장에 감사패 전달

등록 2018.02.21 15:03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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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발전기금 기탁 및 캠퍼스 환경조성에 기여

목포대가 20일 최문작 ㈜청호산업 회장에게 대학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는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목포대가 20일 최문작 ㈜청호산업 회장에게 대학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는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지난 20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최문작 ㈜청호산업 회장에게 자랑스런 목포대 동문으로서 대학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는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최일 총장, 본부 주요 보직자, 최문작 회장 가족 및 지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 약력 및 대학발전 기여 내역 소개, 감사패 전달,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최문작 회장에 대한 목포대의 감사패 수여는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대학 발전기금 기탁 등을 통한 후배 사랑의 정신 실천과 다수의 조경석 및 수목 기증을 통해 재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아름다운 캠퍼스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이 크게 인정됐다.

최 회장은 1995년 목포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 취득한 것을 기념해 모교에 고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몸소 실천한 자랑스런 목포대인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또한 2004년에는 도림캠퍼스 사회과학관 앞에 표지석 3개를 비롯한 비구상석, 방석돌 등 70개의 조경석과 적송 26주를 비롯한 종려나무, 청단풍 등 11종 42주를 기증해 청호동산을 조성하는 등 남다른 모교 사랑으로 졸업 동문들에게 큰 귀감이 된 바 있다.

아울러 최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를 통해 주요 건물이나 많은 이들이 기념할 만한 자리에 표지석 기부 봉사를 꾸준히 펼쳐, 최다 기증으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 예정일 만큼 나눔을 통한 지역사랑 실천에도 앞장 서 왔다.

특히 최근에는 목포대 남악캠퍼스 표지석, 세월호를 잊지 않기 위해 진도 팽목항에 세우게 되는 세월호 추념 표지석 및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장흥 정남진에 세워질 ‘전라도 천년 기념비'에 사용될 표지석을 기증하기로 약정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목포대 최일 총장은 “이번 최문작 회장님에 대한 감사패 전달은 그동안 대학발전에 기여하신 역할에 비추어 볼 때 다소 늦은 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며 “오늘을 계기로 최 회장님의 모교 사랑의 정신을 더욱 기림과 동시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랑 실천과 대학발전에 많은 기여 또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회장은 1995년 목포대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하버드대 등 유수의 국외 명문 5개 대학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주요경력으로는 ㈜청호건설 대표이사, ㈜청호산업 대표이사, ㈜청호성업 대표이사, ㈜목포농산물 도매시장 대표이사, 국제라이온스협회 광주․전남지구 제21대 총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청호산업 회장, (사)목포백련회 이사장, ㈜CH개발 사외이사직을 맡고 있다. 또한 정부포장으로는 1992년 대한민국 사회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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