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신체의 대사 기능을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신체 내부에 관련 호르몬 농도가 부족한 증상이다.
원인은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호르몬 생산이 줄어든 경우,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만들도록 하는 신호에 문제가 생겨서 생산이 줄어든 경우가 있다.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호르몬 생산이 줄어드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가장 흔하다.
갑상선을 제거했을 때도 호르몬이 생성되지 못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올 수 있다.
관련 증상으로는 만성 피로, 식욕 부진, 체중 증가, 추위를 타는 것, 변비, 피부 건조 등이 있다.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 변화, 월경 과다도 동반될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부족하면 혼수 상태에 빠지는 등 신경학적 증상도 동반된다.
치료를 위해선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다만 해당 약품을 철분제, 칼슘약, 제산제 등과 함께 복용하면 흡수가 저해될 수 있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cardi_ava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