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는 오는 3월 1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김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같은 달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 사장은 연임하게 됐다. 김 사장은 지난 2010년 대표이사로 취임해 3연임한 바 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남긴 DB손보의 성장을 이끌어 온 산증인이다.
1979년 DB그룹(옛 동부그룹) 입사 이후 1984년 DB손보(옛 동부화재)에 합류했으며 영업, 보상, 신사업 등 전 분야를 거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의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보험 전 분야를 경험하는 이는 김 사장이 사실상 유일하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DB손보의 2017년 순이익은 6220억원으로 전년 4702억원에 비해 1518억원(32.3%) 증가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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