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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북한 이탈주민 사회적응 지원 협약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북한 이탈주민 사회적응 지원 협약

등록 2018.02.28 17:57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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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탈주민과 공사 직원간 1:1 결연...‘사회적응 도우미제’ 시행

이학구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장(가운데)이 윤승현 광주 하나센터장과 김민석 전남 하나센터장이 ‘북한이탈주민 사회 적응 지원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학구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장(가운데)이 윤승현 광주 하나센터장과 김민석 전남 하나센터장이 ‘북한이탈주민 사회 적응 지원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이학구)는 북한 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인 광주 하나센터(센터장 윤승현)와 전남 하나센터(센터장 김민석)가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북한이탈주민 3만명 시대로 광주·전남지역에는 약 1,2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초기 정착과정에서의 사회적 관심도 제고가 우리사회 일원으로서 조기에 적응하는 한편, 사회 공동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어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광주·전남 하나센터는 앞으로 △북한이탈주민과 공사 직원간 1:1 결연 ‘사회 적응 도우미제’ 시행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함께 장애인·아동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 정례화 △생활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 및 휴게소 야외 결혼식 후원 △고속도로 교통센터, 휴게소, 수목원 견학과 공연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이학구 본부장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하여 아직까지 사회적 관심도가 떨어지고 우리사회에 원만하게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한편, 다양한 사회 적응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우리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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