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순이익 2906억원···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신계약 CSM 7161억원...116억원 증가장기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전략 성과
올해 상반기 보험손익 감소 영향으로 신한라이프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 넘게 줄었다. 다만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과 지급여력비율(K-CIS) 등 미래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2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올해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2906억원으로 전년 동기(3443억원) 대비 15.6%(537억원) 감소했다. 다만 2분기 순이익은 1875억원으로 전년 동기(1792억원)보다 4.6%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은 보험손익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올해 상반기 보험손익은 3048억원으로 전년 동기(3698억원) 대비 17.6% 줄었다. 반면 금융손익은 1483억원으로 전년 동기(1281억원)보다 15.8%(202억원) 증가했다. 특히 금융손익은 직전 분기보다 1381억원 늘어나며 2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신한라이프는 장기간 이어지는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본 여력 확보와 CSM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 전략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7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이 가운데 보장성보험 APE는 5834억원으로 전년 동기(6256억원)보다 6.7% 감소했다. 신한라이프는 장기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위한 상품 전략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저축성·연금보험 APE는 1394억원으로 전년 동기(614억원) 대비 126.9% 급증했다.
수익성 중심의 영업 전략에 따라 신계약 CSM도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신계약 CSM은 71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6억원 증가하며 장기 가치 중심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재무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잠정치 기준 212%를 기록했다. 신한라이프는 중장기 관점의 자산부채관리(ALM) 전략을 지속한 결과 업계 상위권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질적 성장을 위한 장기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과 기반이 튼튼한 체력을 만들기 위해 가치 중심의 ALM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업을 선도하는 리딩 보험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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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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