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더블스타와 주당 5000원, 총액 6463억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의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중국법인 정상화, 채권단 손실 최소화의 관점에서 더블스타와의 협상이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봤다”면서 “더블스타가 제시한 비전과 운영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 보여 투자협상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계약금은 총 투자액의 5%인 323억원으로 정했다. 채권단과 더블스타는 올 상반기 중 협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3년간 고용을 보장하며 더블스타는 3년, 채권단은 5년간 매각을 제한키로 했다.
다만 투자를 위해서는 방위산업 관련 정부 승인과 상표사용, 채권 연장 등 안건이 선행돼야 하는 상황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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