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해외송금’ 이벤트

신한은행이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땡큐 신한 외국인 보수송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땡큐 신한 외국인 보수송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4월말까지 건당 5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해외로 송금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골드바 10g(5명) ▲2등 뉴아이패드 9.7(5명) ▲3등 이마트상품권 10만원권(1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에 해당 항목으로 거래외국환 지정이 돼 있는 사람은 새로운 모바일뱅킹 플랫폼인 신한 쏠(SOL) 또는 글로벌S뱅크를 통해 편리한 본국 송금이 가능하다. 3000달러 이하 송금 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전신료도 8000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하는 이벤트도 오는 8월말까지 진행 중이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근로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안산시 원곡동, 서울시 대림동에 이어 의정부시 최대 번화가인 행복로에 위치한 의정부지점에 지난 1월 ‘일요외환센터’를 개설했다. 오는 11일에는 의정부지점 4층에 외국인 근로자의 문화행사를 지원하는 ‘신한 레인보우 카페’를 연다. 카페 내에는 외국인 커뮤니티별 자유로운 휴식 공간과 한국어학당, 무료비자상담실, 이슬람 문화권을 위한 기도실을 설치해 외국인이 다양한 모임을 가질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신한은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소비자가 신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