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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文’ 안희정까지···현직비서 "수개월간 성폭력당해" 주장

‘포스트文’ 안희정까지···현직비서 "수개월간 성폭력당해" 주장

등록 2018.03.05 20:44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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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운동 문화예술계에서 정치권 확산 안전 지사 "합의에 의한 성관계" 해명

안희정 충남지사, 사진=국회사진취재단안희정 충남지사,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던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과거 자신의 비서를 성추행했다는 보도가 나와 여론으로 하여금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검찰청을 비롯해 문화·예술계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성범죄 피해 사실 폭로)이 정치권으로 확산된 셈이다.

안희정 지사의 현직 정무비서인 김지은씨는 5일 JTBC 뉴스룸을 통해 ‘안희정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음’을 폭로했다. 뉴스룸에 출연한 김지은씨는 “안희정 지사에게 수개월에 걸쳐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김지은씨는 안희정 지사를 오는 6일 검찰에 고소할 계획임도 알렸다.

이에 안희정 지사 측은 김지은씨 성폭행 관련 사실관계를 인정하면서도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JTBC측에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정 지사 측은 빠른 시일 내로 추가 해명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안희정 지사는 지난 19대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경선에서 경쟁했던 인물이다. 당시 민주당 경선 때 2인자로 레이스를 마무리했고, ‘포스트 문재인’으로 정치권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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