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김용환 회장은 연 1회 이상 IT인프라 전반에 대한 점검과 공개용 웹서비스에 대한 모의해킹을 실시해 보안침해 위협 차단에 힘쓰고 있다.
김 회장은 최근에도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정보보호에 대한 관리·기술적 영역 282개 항목을 점검한 뒤 경영협의회에서 그 결과를 토론했다. 특히 고객신뢰와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2016년엔 경기도 의왕에 통합IT센터를 완공했으며 이듬해에는 은행과 상호금융 전산시스템 분리 재구축을 마치는 등 IT경쟁력을 확보한 바 있다.
아울러 보안수준 향상을 위해 농협은행에 정보보안본부를 신설하고 외부전문가를 CISO로 선임하는 등 조직체계도 정비했다.
김용환 회장은 향후에도 인공지능 기반의 탐지기술 적용으로 사이버침해 예측능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비대면 채널 대응을 위한 보안대책을 수립하는 등 보안역량 확보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