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본사 방문해 일자리 창출·상생협력 등 논의
11일 정부와 재계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오는 14일 서울 서린동 SK그룹 본사에서 최 회장을 비롯해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회장 등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소통 간담회를 연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4차산업 등 신사업투자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적극 자서달라는 당부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은 “기업이 생존을 위해선 경제적 가치 외에도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야한다”고 강조해 왔다.
아울러 최 회장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에너지·화학 등 그룹 전체적으로 지난해(17조원)보다 두 자릿수 이상 늘어난 올해 투자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통신·정유 등 내수 중심이던 SK는 지난해 매출(139조원)에서 수출(75조4000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54.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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